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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REST] 마치며

2021-08-12 at Project category

8월 13일 해커톤 제출 완료, BOOKREST의 개발이 끝이 났다. 👏🏻👏🏻👏🏻

작년에 멋쟁이 사자처럼 8기 아기사자로 들어와 이번에 9기 운영진으로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 BOOKREST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.

나름 방학 동안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은 달랐다. 이번 BOOKREST 개발을 하면서 내가 배운 점을 정리해 놓으려 한다.

배운 점

회의

BOOKREST 회의를 하면 한 명이 서기로 적고 트렐로에 정리하는 식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부터 더 많은 회의 주제들이 나오고 공유할 정보들을 트렐로에 적는 게 여러 면에서 불편했다.

그래서 우리는 NOTION에서 회의 내용을 정리했다. NOTION은 캘린더, 보드뷰와 같이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내장되어 있고 무엇보다 개발이나 회의에 관한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.

팀원이 할 일이나 개발사항을 적어놓으면 들어가서 피드백을 적어놓고 얘기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.

협업

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. Frontend와 Backend으로 나누어도 서로서로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.

Backend에서 기능을 만들어도 Frontend에서 보여주는 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나중에 얘기하게 된다면 수정할 것들이 더 많아지게 된다. BOOKREST 개발하기 전에 많이 회의하고 디자인, db 등 다 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개발을 시작하니 변경되는 사항이 많았다. BOOKREST를 개발하면서 사소한 것도 얘기하고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.

Frontend

나는 Frontend를 맡았다. CSS BEM방식을 지키려고 했고 필요한 코드만 쓰려고 노력했다.

개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디자인이었다. scroll 감지 등 javascript도 처음 해보는 것들도 많았지만 디자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것 같다. Figma로 팀원들과 디자인 구성을 했지만 직접 웹에 디자인해보니 생각과 다른 점들이 많았다 .. 실제로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웹이기에 크기, 색깔, 구성 등 정말 많이 고민하고 수정했던 것 같다. 재밌었지만 디자인에 대해 내가 더 알았다면 더 좋은 페이지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.

나중에는 Semantic Web 구성을 더욱 신경 쓰면서 개발 하고 싶다. Semantic Web 구성이 더 의미 있는 코드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를 자세하게 사용해보고 싶다.

Backend

나는 Frontend였지만 Backend에서 배운 점도 많다.

로그인, 회원가입, CRUD 등등 Frontend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어떤 식으로 짜야 되는지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Backend에 대해 호기심도 많이 느꼈다.

근데 나는 Frontend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..🤫

오류

개발을 하면서 많은 오류를 접했다.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오류는 버전 오류였다.

Backend를 맡은 팀원 중 한 분이 Mac이고 Frontend는 모두 Window였다. 회원가입 기능을 Frontend와 Backend merge하는 과정에서 기능이 실행이 되지 않았다. 계속해보던 중 Mac에서는 기능이 되고 Window에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. 🤯 알고 보니 Mac의 Python버전과 Window의 Python버전이 달라 Window은 실행이 안 되고 Mac은 실행이 잘됐던 거였다.

그래서 winvenv를 따로 만들어 Mac 가상환경과 3.9.6 버전으로 통일했더니 기능이 잘 작동했다. 개발하기 전에 버전 얘기를 하는 걸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.

Pull Request

BOOKREST는 각자 브랜치를 파서 merge 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했었는데 협업이 용이한 Pull Request로 협업을 해보고 싶다. 더 공부해서 사람들한테 공유해야겠다.

배포

👉🏻👉🏻 BOOKREST

해커톤 BEST 10 수상!

21.08.20 상상도 못했는데 BOOKREST가 BEST 10에 들었다. 심사위원분들 앞에서 BOOKREST를 보여줄 수 있었고 피드백 받으면서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다.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.😭


느낀 점

BOOKREST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됐다. 나의 멋쟁이 사자처럼 중앙 해커톤이 BOOKREST로 마칠 수 있어서 더 의미있었고 재밌었다 !!

BOOKREST 최고 !!!! 🦁👋🏻👋🏻👋🏻

seulheehan

seulheehan의 블로그 입니다.

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모든 일에 있어 열정을 가지고 항상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.